IT Review

[벤큐] 눈이 행복해지는 모니터 EW2775ZH 실구매 후기

2018. 4. 27. 18:37



반갑습니다 찌노입니다!


벚꽃이 지고 초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오늘! 몇일 전에 구매한 BENQ사의 27인치모니터 EW2775ZH에 대해서 실사용 후기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이전에 쓰고있던 모니터는 LG 울트라와이드 제품을 사용하고있었는데 하루에 반나절은 모니터를 봐야하는 작업환경상의 문제로 눈이 점점 나빠져서 최대한 보호해보자는 생각으로 검색과 주변 추천끝에 구매했습니다ㅠㅠ 몇일간 사용하고 난 후기와 소개를 함께 하고자합니다.



"우선 본 리뷰는 협찬이나 원고료없이 실제로 구매하여 사용기를 올리는 리뷰임을 밝힙니다."



1. 왜 벤큐를 사게됐나??


모니터를 살 때 가장 고려해야 할점이 눈 보호였습니다. 직업의 특성상 거의 반나절 정도는 모니터를 보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만해도 시력이 그대로던 눈이 졸업 후 점점 나빠지더군요ㅠㅠ 눈이 편안해지는 모니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내 눈을 위해 열심히 모니터들을 검색하던 중에 벤큐모니터가 외국 안과의사들이 추천하는 모니터라고 기사를 딱! 외국회사인데도 전국에 AS센터가 있다는점에서 구매에 완전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벤큐는 삼성, LG등 대기업에도 패널을 공급하는 AUO의 모회사였습니다)


그 많은 벤큐 모니터중에서도 EW2775ZH를 구매하게된것은 로우블루라이트플러스 기능입니다. 눈에 나쁜 블루라이트를 화면을 누렇게 변하지 않고도 차단시킬 수 있는 기능은 최대 장점아닐까요?


저는 IT전문 리뷰를 추구하고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여러분께서 도움이되도록 상세하게 모니터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


2. EW2775ZH 개봉


EW2775ZH는 박싱이 심플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스탠드, HDMI케이블, 설명서, 워런티카드, 전원케이블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박스 겉면에는 독일의 TUV 라인란드 인증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 사진 1 - 박스전체



 사진 2 - TUV 라인란드인증 스티커


 

 사진 3 - 박스 개봉 후 구성품



 사진 4 - 패널 및 스탠드


스탠드 받침대와 스탠드 다리간에는 손으로 조일 수 있도록 나사가 되어있어 드라이버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모니터와 스탠드 사이에 나사를 조여줘야 해서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설치는 매우 간단합니다. 설명서를 보지않아도 레고블럭 조립하듯 할 수 있습니다.


 사진 5 - 제품 전면 외관 


EW2775ZH의 뒷면은 매우 깔끔합니다. 헤어라인으로 디자인되어있고 스탠드부분은 유광입니다. 뒷면에는  케이블을 꽂는 단자와 스트레오 스피커 2W x 2, 켄싱턴홀이 있습니다.



 사진 6 - 제품 뒷면 외관


개봉 후에 큰 무리 없이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모니터를 설치한 후에는 패널에 결점이있는지 불량을 검사해봐야 합니다 (빛샘, 광점, 흑점) 모니터 불량 검사는 http://www.monitor.co.kr/ 에서 간단하게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검사과정은 생략합니다. 제 모니터는 테스트결과 결점이없는 제품이 왔네요!

3. EW2775ZH 사양소개


HDMI x 2, D-SUB, 이어폰단자, 라인 입력단자, 전원 입력단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DP나 DVI케이블 단자는 없는데, DP단자는 게이밍모니터에서 사용을 추천하며 일반모니터는 HDMI 사용을 추천합니다. DVI밖에없는 컴퓨터는 HDMI to DVI케이블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앞전에 드라이버가 있어야 된다고 설명했었는데, 이 나사 때문에 설치시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사진 7 - 제품 뒷면 단자


모니터를 키면 아래와같은 초기화 화면이 나타납니다. 벤큐로고가 생각보다 귀엽네요.


 

 사진 8 - 모니터 전원 on 후 초기화 화면


베젤은 제로베젤로 이너와 아웃베젤 사이의 유격을 포함한 총 9.5mm입니다. 유격을 빼면 7.5mm 정도 될것 같습니다.

비교에 전에 쓰던 LG 29UM57 제품입니다. 전에 쓰던 모니터보다 더 얇아졌네요. 


EW2775ZH와 비슷한 제품중에 EW277HDR 제품이있는데 이제품은 베젤이 EW2775ZH보다 더 얇아졌습니다. 

또한 EW277HDR제품은 최근에 출시되었고, HDR과 B.I+기능이 추가되어 화질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구매하실때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9 - 베젤


· 소비전력


초기세팅에 B.I 테크놀러지와 로우블루라이트플러스가 켜진 상태에서 소비전력을 측정합니다. 소비전력 측정은 스마트 플러그를 이용하였으며 그 결과 B.I 테크놀러지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형광등을 끄면 밝기가 낮아지기때문에 13W정도의 전력소비가 나타납니다. 빛이있는 낮이나 저녁에도 26~27W정도 소비하는 패턴을 보여 생각보다 소비전력이 낮았습니다.


 사진 10 - 실시간 소비전력 측정앱으로 측정한 결과값 (좌, 빛이없을때, 우 평상시)


· 상세 스펙


그 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VA패널이 사용되었는데, VA패널은 명암비가 좋아 영화, 사진작업에 좋고 응답속도가 늦어 게임에는 안좋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모니터는 AMVA+ 패널로 응답속도가 개선되어 게임에서도 빠른응답속도를 보이고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인풋렉도 괜찮다고 하니 게임유저들도 사용해도 좋은 모니터입니다.



 사진 11 - 상세스펙


2. EW2775ZH만의 특화된 기능


4편에서는 EW2775ZH만의 기능을 소개합니다. 

4-1. B.I 테크놀러지(Bright Intelligence Technology)


B.I 테크놀러지는 방의 밝기에따라 모니터의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자동밝기와 비슷한 기능으로 눈보호에 효과적입니다. 모니터 오른쪽 B.I 테크놀러지 버튼을 눌러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12 - OSD 및 B.I 테크놀러지 버튼 소개


버튼을 눌러 ON / OFF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OSD의 메뉴에서도 상세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진 13 - B.I 테크놀러지 기능 설정


조도센서는 BenQ로고 밑에 있습니다. 이 센서에 손을 대면 어두운 환경으로 밝기가 줄어들고 손을때면 밝기가 증가됩니다.



 사진 14 - 조도센서에 따라 달라지는 화면 밝기


4-2. 로우블루라이트플러스(Low BlueLight Plus)


로우블루라이트플러스는 이모니터의 핵심기능입니다. 블루라이트는 청색광이라고도 하며 청색광은 가시광선중에 망막까지 도달하여 불면증이나 망막손상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서도 차단하는 기능이있습니다. 사용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능을 적용하면 화면이 누렇게 변합니다. 화면의 온도를 조절해서 청색빛 전체를 줄이기 때문인데, EW2775ZH는 로우블루라이트플러스 기능으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면서도 누렇게 변하지 않습니다. 유해한 청색광은 차단하고 무해한 청색광은 걸러내지 않는 기술입니다.


 사진 15 - 스마트폰에서 블루라이트필터 기능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로우블루라이트플러스가 기본으로 적용되어있는데, 화면이 누렇지 않습니다. EW2775ZH에만 있는 정말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사진 16 - 로우블루라이트플러스를 켰을 때 화면


부록. 게이밍모니터와 일반모니터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게임에서는 주사율과 응답속도가 중요합니다.


주사율은 헤르쯔, (Hz) 단위를 사용하며 응답속도는 (ms) 단위를 사용합니다.

Hz가 높을수록 화면이 부드러워지고 응답속도가 낮을수록 잔상이 없고 반응속도가 빨라집니다.



이미지출처 : https://benq4ever.blog.me/221177547624?Redirect=Log&from=postView

 [사진-17] 빠른 응답속도의 게이밍모니터를 선택해야하는 이유!


모니터에서 주사율는 초당 화면이 깜빡이며 바뀌는 횟수를 의미합니다.


일반모니터의 경우 60Hz ~ 75Hz의 주사율이 사용되며, 게이밍모니터의 경우 144Hz~240Hz 제품으로서 초당 144번~240번 화면이 깜빡이면서 바뀜을 의미합니다.


게이밍모니터는 오버워치나,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같은 1초가 중요한 게임에서 많이 사용하며 영화나 동영상의경우 초당 깜빡이는 횟수가 최대 60번 까지만 지원하고 있으니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영화나 동영상감상을 위주로 하시는 사용자는 일반모니터로도 충분합니다.


또한 게이밍모니터의 경우 초당 일반모니터의 2배 이상으로 화면이 깜빡여야하므로 컴퓨터의 성능이 높아야 최대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으므로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충분할 경우 구매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컴퓨터의 성능이 안좋다면 오히려 끊겨보이거나 렉이 걸려 60Hz로 설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에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벤큐 게이밍 모니터는 XL2546, XL2740, XL2411등으로 다양하며 상세적인 제품소개를 검색하여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5. 결론


벤큐 EW2775ZH는 다른 제품에 비해서 아이케어라는 기능이 매우 특화적이며 20만원 초반이라는 가격 또한 매우 매력적입니다. 본 제품은 장시간 모니터를 봐야하는 분들, 영화, 동영상감상을 즐겨보는 분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VESA홀은 들어가있지 않은데, 무베사 브라켓을 구매하여 사용하거나 같은 로우라이트 플러스 기능이 있는 GW2760HL쪽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BenQ #벤큐 #EW2775ZH #벤큐모니터 #27인치모니터 #눈보호모니터 #눈이편안한모니터 #가성비좋은모니터 #게이밍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