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소소

[부산] 퓰리처상 사진전 관람후기

2015. 2. 16. 00:30

안녕하세요 찌노찌입니다.

최근 날씨가 슬슬 풀리고있는것 같아요. 부산은 정말 윗지방에비해서 이젠 더워지려고 하네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이번 데이트는 퓰리처상 사진전을 관람하기위해 KNN월석아트홀로 향했어요!



이번 KNN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퓰리처상 사진전은 퓰리처라는 신문, 언론 분야에서 권위있는 상의 수상작을 모아놓은 것이며 이번 퓰리처상에서는 6.25 한국전쟁 기념 전시도 해놔서 최근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한번더 우리 나라 6.25 한국전쟁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기자들이 찍은 다양한사진들의 내포적 의미를 설명과 함께 보며 왜 수상하게 됬는지 절로 공감하게 되는 그런 사진전입니다.



관람시간 및 요금은 위와같고 아트홀 밖에 조그마한 매표소가 있어 저희는 따로 예매하지않고 현장발매해서 들어갔습니다, 아래와같이 할인되는 부분들도 많으니 참고하시길바랍니다. 저희는 KNN 홈페이지 회원으로해서 9000원에 입장했습니다. KNN회원이 할인율이 25%로 가장 높습니다 홈플러스나 교보 핫트랙스같은경우엔 회원이기만해도 20% 할인해주니 거의 모든분들께서 할인받고 들어갈 수 있을 듯해요!



내부는 촬영금지라 들어가기전 아쉽지만 리플렛만 찍고 들어갔습니다. 관람시간은 넉넉잡아 2시간정도이고, 오후 2시와 5시에는 도슨트를 요청할 수 있어 저희는 도슨트 설명듣고, 다시한번 쭉 돌아 관람했습니다. 퓰리처상을 보면서 가슴이 찡하기도, 그냥 보면서도 미소가나오는 그런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게 흥남철수와 케빈카터의 독수리와 소녀였는데. 

흥남철수의 경우엔 영화 국제시장에서 본 그 흥남철수를 또다시 보는느낌이었고, 그사이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피난가는 사진도 있는데, 마치 국제시장에서의 오빠와 동생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또 케빈카터의 독수리와 소녀는 전시전에서 안아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소제목을 가지고있는 작품입니다. 굶어죽어가고있는 소녀와 그뒤에 서있는 독수리. 가슴이 찡했습니다.


사진은 별도 첨부하지못했지만 직접가서 느끼신다면 의미있는 전시가 될듯싶습니다.

사진전을보고나서 옆에있는 세븐스프링스로가서 점심먹고 마무리!


여러분께 추천드리고싶었던 퓰리처상 사진전이었습니다.

아! 2월 22일이 지난후에는 대구에서 다시 열린다고하니 이기간사이에 못가신분들은 대구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